행
이로운 - 첫 만남
너는
아카시아 5월의 향기가 고이 내려 앉은
애기 단풍이 시리도록 하얀 날,
이 땅에 새 생명을 허락하신 생명의 주관자께 감사하는
어머니의 기도소리를 들었다.
너는
그날 모태를 열고 이 세상에 존재하여
아비의 떨리는 심장의 고동소리를 들었으며
그리고 바람의 생기가 생령이 됨으로 ...
너는
아련한 고개짓을 저으며
긴 세월, 첫 만남의 설레이는 눈빛을 우리에게 드리우고
하나에서 하나를 더하여 또 하나가 되었다.
너는
하나님의 영광스런 이름으로 네가 서 있는 그곳을
이롭게 하여라.
게네사렛 물위의 광풍을 잠잠케 한 나사렛 선한 이의
이름으로 화평을 뿌리거라.
폭풍 가운데 세미하게 부르는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
전능자께서 예비한 삶의 지혜를 배우거라.
너와의
첫 만남,
모두가 손을 모았을때
창문밖의 애기 단풍은 5월 봄바람에 쉬지 않고
하늘거렸다.
2018년 5월 여드레 오후 4시 첫 만남에서
사랑한다 손자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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