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루살렘 전경

나만의 고백

[스크랩] 가을부터 눈내린 밤...

그랄~~` 2012. 1. 6. 08:03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오래 동안 사진기 안에 머물렀던 그림들을  들춰내는

가슴 시리 도록 젊은 밤 ...

밤이 이슥하여 ...

눈 내린 밤에 빠져 본다.

정원에 때묻지 않은 눈 ..

누가 먼저 밟으면 퇴화 될까 두려워 밟지 못하게 민통선을 그어 놓고

난간 넘어 보이는 눈 밭에,  나의 정절을, 순결을 바치고 싶다.

이 밤...이 밤에...

출처 : 알럽짱
글쓴이 : 시니여(윤영) 원글보기
메모 :